1. 겨울연가의 시작
겨울이 찾아온 도시. 언제나 희미하고 비탈길처럼 험난한 겨울이었다. 타인의 미소도 언제나 어색했고, 눈이 내려 싸늘한 도로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던지는 돌멩이가 되었다. 그런 철없는 날, 그는 도시의 가장 맨위집에 올라갔다. 두 손을 잡은 채 기다리던 그에게 차디찬 바람은 그렇게 두 눈의 중앙으로 모든 꿈을 선물해주었다. 그날 부터 사라지지 않는 다소 소리여, 어찌 이곳은 큰 축제올리는데, 사람들은 외로움을 가르지만, 이 바보같은 꿈들이 알고있는건, 언젠가 만난다는것.
2. 두 사랑의 조우
겨울의 하얀 담요 아래에서 두 사람은 마주하게 되었다. 그의 두려움과 그녀의 미소가 서로 충돌하며, 따뜻한 안도감이 고요한 눈내리던 그 공간에 퍼져나갔다. 그때 그들은 아무런 말 없이 이야기를 나눈 채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에게 끌림을 느꼈다. 하얀 눈 위에서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엿볼 때, 그 순간에 세상의 모든 소음이 사라질 것만 같았다. 그들은 서성거리며 얼어붙은 시간을 녹여 나갔고, 그 순간은 그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순간이 되었다.
3. 마지막 그 순간
겨울의 어느 날, 그들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로를 사랑하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그들은 마음속에 남아있는 추억을 더 깊이 간직하고 싶었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서로의 손을 잡아 고개를 푹 숙이며 이별을 향한 침묵이 주고받아졌다. 눈꽃이 흩날리는 대로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렸다.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은 함께 한 시간들을 뒤로한 채 앞으로 전진해야 했다. 두 사람의 이별은 눈속에서 살며시 사라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그 순간을 한없이 그리워하며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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